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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Manager/FM실축전술

FM2021 실축전술 - 11. 한지 플릭의 바이에른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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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플릭 - 출처 : 위키미디어

 

실제 감독들의 전술을 FM에서 구현해보자!

 

 

FM 실축전술의 열한번째 감독은 한지 플릭 입니다.

 

한지 플릭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선수 출신으로 쾰른, 뮌헨, 잔트하우젠에서

선수생활을 했습니다.

 

이후 호펜하임의 감독, 레드불 잘츠부르크 수석코치, 독일 대표팀 수석코치를 거쳐

뮌헨의 수석코치 자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대행 역할을 맡아 올해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하고

팀에게 트레블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 무패전승의 엄청난 기세는 

바이에른 뮌헨이 얼마나 대단한 팀인지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한지 플릭 감독이 얼마나 대단한 감독인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한지플릭이 감독대행에서 감독이 된 상황만 보아도 같습니다.

 

감독대행을 하면서 나오는 엄청난 기세와 성적이

한지플릭 감독대행을 한지플릭 감독으로 만들 수 있었죠.

 

 

현 유럽에서 최고점의 주가를 갱신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한지 플릭 감독

 

어디까지 도달할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그럼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지 플릭 감독의 전술을 살펴봅시다!

 

한지 플릭 감독은 대부분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챔피언스 리그 8강, 4강, 결승에서도 4백 포메이션을 계속해서 사용했죠.

 

 

4/2/3/1 포메이션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할 때 한지 플릭 감독의 전술적 특징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1. 강한 압박 , 높은 수비라인으로 상대를 압박한다.

2. 윙백들이 공격적인 움직임을 가져간다. ( 높은지역까지 올라감, 중앙지향적 움직임 )

3. 윙백들이 올라올 때 윙어들은 안쪽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을 가져준다.

4. 공미와 윙어의 스위칭을 통해 수비를 교란시킨다.

5. 중앙미드필더들도 공격과 수비시 박스와 박스를 오간다.

6. 점유율 유지는 간결하게 한다. 빌드업 과정에서 느린 패스나 시간끌기로 유지하지 않는다.

7. 공격상황에서의 빌드업은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느리게 하지않고 

최대한 간결하고 빠르게 진행한다.

 

 

평소처럼의 전술 분석을 간결하게 하자면 이정도 되겠네요.

 

이번에 챔스, 유로파 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팀들을 분석할 때는 

그 대회에서 보여준 세부적인 전술특징들도 말씀해드리려 합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바이에른 뮌헨을 보면 매 경기마다

베스트 11이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감독은 개개인 선수들의 특징을 알고 있고 

전체 선수들을 모두 활용가능한 최고의 맞춤전술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챔피언스리그 뮌헨의 라인업은 거의 다음과 같았습니다.

 

챔피언스 리그 - 뮌헨 라인업

 

제가 경기를 보면서 뮌헨 전술에 대해 느낀것은 정말

모든 선수들이 하나의 기계처럼 움직인다는 것이었습니다.

 

경기를 보고 제가 전술적으로 느낀 부분을 대략적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윙어와 윙백 그리고 공미의 움직임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뮌헨의 양 측면은 정말 대단한 호흡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경우를 살펴보자면

 

첫번째, 페리시치 혹은 코망이 중앙으로 들어가고

그자리를 본인의 빠른 속도를 이용해 공격전개하는 알폰소 데이비스

 

 

 

 두번째, 그나브리와 밀러의 스위칭플레이에 더불어

중앙 혹은 측면을 모두 돌아다니는 키미히

 

 

 

세번째, 티아고 알칸타라의 플레이 메이킹과 패싱능력,

공격의 부담을 줄여주는 고레츠카의 오버래핑

 

 

 

이 세가지의 전술특징은 공을 잡은 선수만이 아니라 팀원 전체에게

유기적으로 영향을 주는 선수간 전술 입니다.

 

특히 2번과 3번이 더욱 긴밀한 전술적 관계에 있습니다.

 

2번과 3번을 함께 보면 키미히는 전체적인 플레이 메이킹과

패스를 뿌려주는 역할을 맡고있는  티아고 알칸트라를 돕기위해 풀백이지만 중앙으로 들어갑니다.

 

이는 공격전개시 키미히의 중앙공격 혹은 하프스페이스 공략으로도 이어집니다.

 

이에 이어 뮐러와 그나브리의 스위칭플레이는 키미히가 공격하는 하프스페이스의 수비를

상당히 혼란시킬 수 있습니다.

 

 

 반대쪽에서는 높은 제공권을 가진 고레츠카는 공격시 박스까지 침투합니다.

이는 레반도프스키를 돕는 동시에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는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수비수 2명을 제외한 모두는 공격시 각자의 역할에 따라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앙에서 티아고 알칸트라가 패스 혹은 크로스로 빌드업을 진행할 때

유기적으로 1번, 2번, 3번의 공격 패턴을 오가며 빌드업을 진행하는 것 입니다.

 

 

 

 

따라서 이번 전술은 챔피언스 리그에서 뮌헨이

보여준 모습을 대표적으로 사용하여 만들어 보았습니다.

 

 

 

 

윙어의 경우 안쪽으로 들어오는 움직임을 보이기에 인사이드 포워드로 설정했습니다.

 

공미의 경우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전진형 플레이메이커

 

고레츠카자리의 미드필더는 수비 공격 모두 가담하기에 전전후 미드필더 입니다.

알칸타라 자리의 미드필더는 후방 플레이 메이커 입니다.

 

좌측윙백의 경우 직선적인 움직임의 공격형 윙백,

우측의 경우는 중앙지향적인 움직임을 가지기 위해 인버티드 윙백입니다.

 

빠른 빌드업과 유기적인 플레이 , 강한 압박이 키워드 이기 때문에

전술성향은 공격적으로 하였습니다.

 

또한 유기적인 플레이를 위해서 전술대로 플레이 할것을 요구했습니다.

 

스위칭 플레이를 위해 공격진 4명에게는 개인지침에서 자유를 부여했습니다.

또한 공미의 경우 측면으로 침투 옵션을 추가해 측면과 스위칭플레이가 되도록 했습니다.

 

++) 추가로 글 적습니다.

 

게임 내에서 포지션 스위칭 기능이 없는 줄 알았는데 선수 개인지침 아래쪽에 있었네요.

공미나 우측 윙포워드 포지션 교대를 선택하셔서 스위칭 플레이가 나올 수 있도록 해주세요.

다만 윙포워드, 공미 선수들이 서로 다른 포지션에서도 훈련이 되있어야지 

제대로 된 포지션 스위칭이 가능합니다!

저는 아직 훈련이 덜 되어있어서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공미와 윙포워드가 서로 훈련이 모두 되면 사용해주세요!

 

또한 포지션 교대 설정은 공격시 상황에 따라 이루어지는 스위칭 플레이라기 보다

상대 수비를 혼란시키기 위해 일정 시간동안 자리를 바꾸는 개념입니다.

어떻게 보면 유기적인 스위칭 플레이에는 크게 의미가 없을 수 있겠네요.

 

 

 

위 전술에 따른 챔피언스리그 멤버, 베스트 11 입니다!

 

 

키미히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경우나, 키미히를 사용하지 않는 전술의 경우

파바르 , 오드리오솔라가 그 자리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런경우에는 포지션을 일반적인 풀백 혹은 윙백으로 돌려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럼 게임을 해보면서 전술이 얼마나 구현 되었는지 확인 해보겠습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계속 전방 압박을 시도하는 공격진의 모습입니다.

 

 

 

 

 

 

역습상황에서 상대 페널티 박스까지 침투하는 고레츠카의 모습입니다.

그나브리의 패스를 받아 골로 연결시키는 고레츠카

아래로 주는 선택지도 있었지만 본인이 해결하네요.

 

 

 

 

 

이번에는 그나브리의 크로스부터 이어진 공격 상황입니다.

뮌헨의 간결하고 빠른 템포의 공격전개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그나브리의 크로스를 상대수비수가 헤딩으로 따내 패스합니다.

패스하는 공을 다시 빼앗아 세번의 원터치로 간결하게 골을 넣는 장면입니다.

 

 

 

 

 

 

 

 

 

쿠티뉴의 전방압박에서 나온 득점장면 입니다.

실제로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경기를 보다보면 이런 장면들이 종종 보이죠.

강한 전방압박을 한 쿠티뉴와 어느 상황에서나 골을 넣는 레반도프스키의 합작품 입니다.

 

 

 

 

 

 

 

 


 

 

 

오늘은 한지 플릭 감독의 전술을 구현해보았습니다~

 

전술 구현을 하면서 느낀점은 뮌헨에서 한지 플릭 감독의 전술은

뮌헨 시절 하인케스 감독의 전술과 상당히 비슷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강한 게겐프레싱, 간결한 공격작업,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선수와 공

이런 전술적 키워드들이 하인케스 감독과 한지 플릭 감독의 전술의 공통점 이겠죠.

 

이번에는 전술 분석에는 공을 많이 쏟은 것 같은데 

게임에서는 구현이 올바르게 된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제가 게임내에서 느낀 아쉬움은

인버티드 윙백의 움직임과 공미의 움직임 이었습니다.

 

인버티드 윙백은 전진하기 보다는 그냥 중앙수비수 옆에 붙어있는 경우도 꽤 있었고,

공미의 경우 자유를 너무 부여했는지 중앙미드필더 보다 아래 있는 경우도 있더군요 ㅋㅋ

 

 

더욱 세밀한 포지션 분배와 개인 전술 설정등이 없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ㅠㅠ

 

FM2021에서는 기대해도 되겠죠?

 

 

바이에른 뮌헨의 이적시장의 경우 임대생들의 자리를 먼저 메꾸길 추천드립니다!

 

쿠티뉴, 페리시치, 오드리오솔라 등 다양한 임대생들이 현재 뮌헨에 있습니다.

 

다음시즌 르로이 사네가 합류하긴 하지만 임대생들의 빈자리를 메우기엔 조금 부족합니다.

 

따라서 이적시장에 나가는 임대선수들의 대체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에는 어떤 감독의 전술을 구현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위 글은 FM2019를 기준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세부적인 전술지침은 실제로 플레이 해보면서 선수 특징에 맞게 조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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