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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Manager/FM실축전술

FM2021 실축전술 - 16. 시메오네의 AT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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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시메오네 - 출처 : 위키미디어

 

실제 감독들의 전술을 FM에서 구현해보자!

 

FM 실축 전술의 열여섯 번째 감독은 디에고 시메오네입니다.

 

시메오네 감독은 축구선수 출신 감독으로 선수 시절

 

세비야 FC , AT마드리드 , 라치오 , 라싱 클루브 등등의 팀에 속해있었습니다.

 

이후 라싱 클루브에서 첫 감독직을 맡아 리버 플레이트 , 칼초 카타니아 등을 거쳐

 

본인이 속해있던 팀 AT마드리드의 감독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AT마드리드에서 꽤 오랜 시간 선수생활을 했던 그는 다시 감독으로 돌아와

 

선수 시절과 마찬가지로 오랜 시간 감독직을 맡고 있습니다.

 

AT마드리드는 현재 리그에서 19 득점 2 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휘청이는 지금 라리가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AT마드리드의 순항에는 시메오네 감독이 크겠죠!

 

AT마드리드와 시메오네 감독 , 이번 시즌 좋은 성과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AT마드리드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에 대해 살펴봅시다!

 

대부분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이라고 하면 다들 4/4/2의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떠올리실 겁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시메오네 감독은 조금 다른 전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처럼 수비를 중점으로 두는 전술이 아닌 ,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전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 제 생각에는 2줄 수비의 4/4/2로는 낼 수 있는 성적의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서 전술을 바꾼 것 같습니다.

 

따라서 AT마드리드는 기존의 4/4/2를 살리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3/4/3 형태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4/4/2에서 3/4/3으로 바뀌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격 시 4/4/2 형태에서 좌측 혹은 우측 윙백이 미드필더 높이까지 올라갑니다.

 

이렇게 올라온 쪽의 좌측 혹은 우측 미드필더는 윙백에게 자리를 내주고 중앙 쪽 , 혹은 공격 쪽으로 올라갑니다.

 

이렇게 하면 공격 시 4/4/2에서 3/4/3으로 변형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포메이션을 바꾸고 난 후에 보이는 문제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3/4/3 포메이션이 4/4/2 보다는 공격적이긴 하지만 수비가 조금 불안하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시메오네 감독은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부여하기 위해 수비 시에는 5/3/2 같은 형태를 취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번 시즌 AT마드리드의 포메이션은

 

4/4/2와 공격 시 3/4/3 , 수비 시에는 여유가 있고 진형을 가다듬을 시간이 있다면 두줄의 4/4/2

 

만약 상대의 공격이 심하거나 , 빠르게 두줄 수비 4/4/2를 만들 시간이 없다면 , 

 

우측 혹은 좌측 미드필더가 수비 쪽으로 내려오며 5/3/2를 형성합니다.

 

이런 수비의 패턴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 이번 글에서는 이 정도로 설명하겠습니다.

 

 

공격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메오네 감독은 측면과 중앙을 모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은 4/4/2의 특징을 살려 3/4/3으로 변환했을 때 , 중앙에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수들을

 

밀집시켜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공격을 진행했습니다.

 

측면의 경우는 중앙으로 선수들이 모이며 발생한 공간을 측면 미드필더 혹은 

 

좌 우 윙백이 공략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술적 움직임은 예전 시메오네의 4/4/2의 결을 살려 또 다른 움직임을 만들어 냅니다.

 

4/4/2는 촘촘한 수비 간격을 바탕으로 모든 선수들이 한 몸처럼 움직이는 형태였습니다.

 

따라서 선수들은 단단한 수비 블록을 형성했습니다.

 

이 3/4/3에서의 공격진 쪽에 모인 선수 블록은 상대 선수가 공을 잡으면 강하게 전방 압박을 시도합니다.

 

따라서 이전 4/4/2에서는 공격 쪽에 선수 숫자가 부족하여 전방 압박을 시도하지 못했다면 , 

 

이번 시즌 3/4/3의 모습에서는 공격진의 숫자가 충분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강한 강도의

 

전방압박을 시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공격 블록은 공격을 전개할 때 다양한 패턴의 공격 스타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한 선수가 수비수를 끌고 들어오면 그 빈자리로 침투하는 패턴 , 

 

혹은 3명의 공격수 중 2명이 양쪽 하프 스페이스를 공략하는 패턴 등

 

다양한 공격의 패턴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전술적 기초를 바탕으로 시메오네 감독은 

 

공격도 살리면서 수비도 탄탄하게 만드는 전술을 구현했습니다.

 

 

 

위에서 보여드린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적 특징들을 가지고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을 구현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FM2021로 새로운 전술을 구현해보았습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터라 전술 구현에 있어 조금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어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번 전술을 만든 데에 있어서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바로 왼쪽의 윙백과 미드필더 때문입니다.

 

이 왼쪽 측면을 어떻게 둘까 와 미드필더를 어떻게 구성할까 에 따라서 다양한 방법이 나오게 됩니다.

 

4/4/2의 원형태를 유지하는 방법 , 혹은 3/4/3을 구현해서 측면 미드필더를 세우는 방법

 

또는 5/3/2를 공격적으로 구현하는 방법 , 비대칭을 사용하는 방법 등등 정말 다양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그중 저는 제일 FM2021 안에서 전술적 완성도가 있고 , 시메오네 감독의

 

새로운 축구와 비슷한 점이 꽤 많았던 변형 5/3/2로 이번 실축 전술 구현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포메이션에 있어서는 비대칭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실축 전술대로라면 왼쪽 윙백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

 

쓰리백은 2백과 왼쪽 윙백으로 구성되는 것이 알맞겠습니다.

 

하지만 FM 비대칭은 생각했던 것처럼 구현되지 않아 왼쪽 측면에는 윙백을 두기로 했습니다.

 

저 왼쪽 측면에서는 카라스코 선수가 대부분 배치됩니다.

 

하지만 FM 안에서는 카라스코 선수가 윙백을 잘 소화하지 못하기에 그냥 윙백 선수로

 

대체하여 베스트 11을 꾸려 보았습니다.

 

 

개인 전술에서는 공격진 3명에게 모두 자유를 부여하고 단단히 마크하라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그중 전진형 포워드 역할을 경기장을 넓게 사용하며 팀 동료에게 공간을 확보해주어야 하므로

 

더욱 넓게 까지 선택해주었습니다.

 

 

 

또한 윙백에게는 경기장을 넓게 사용하며 윙처럼 공격하기 위해 더욱 넓게를 선택했습니다.

 

 

 

 

위 전술에 따른 베스트 11입니다!

 

 

 

이번 베스트 11은 좌측 미드필더 , 윙백이 카라스코가 아닌

 

헤낭 로디 선수라는 것만 빼면 요 근래 리그에서 보여주는 AT마드리드의 베스트 11과 거의 흡사합니다.

 

 

 

 

 

 


 

 

수비 시 5백의 형태를 하고있는 모습입니다.

이처럼 수비시 3/4/3에서 5/3/2 로의 변환이 이루어집니다.

 

 

 

강한 전방 압박을 계속해서 시도하는 모습입니다.

 

 

 

 

 

다음 장면은 역습을 전개하는 모습입니다.

수비 쪽에서 압박으로 뺏어낸 공을 전방으로 길게 연결합니다.

아래로 내려온 펠릭스가 측면으로 공을 연결하고 다시 올라온 트리피어에게

공이 전달됩니다.

트리피어는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 크로스를 올리가 수아레즈가 헤딩으로 마무리합니다.

 

 

 

 

 

 

 

 

 

 

 

 

 

이번 장면 역시 측면에서 공격을 전개해 중앙으로 풀어나가는 장면입니다.

주앙 펠릭스가 수비 사이로 달려 나가고 있는 것을 잘 보고 연결한 장면입니다.

 

 

 

 

 

 

이번 장면은 역습 장면의 모습입니다.

주앙 펠릭스가 로디의 롱볼을 받고 달려 나가는 코레아에게 연결합니다.

코레아는 공의 결을 살려 드리블해 결국 골로 만들어 냅니다.

 

 

 

 

 

 

 

 


 

 

오늘은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을 구현해보았습니다.

 

FM2021로 하는 첫 번째 실축 전술 구현이라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일단 느낀 점은 FM2021에 아직 적응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FM2019에서 하던 대로 실축 전술을 구현하였더니 , FM2019와는 또 다른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전술 역시 어느 부분은 잘 구현된 것 같지만 , 

 

어느 부분은 구현이 잘 되지 않은 것 같아 조금 아쉽습니다.

 

따라서 이번 전술은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 기초라고 생각하시고 , 만약 플레이하신다면

 

몇 판 해보면서 자신에게 더 알맞은 전술로 다시 세팅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적 시장의 경우 월드클래스 선수의 영입을 추천드립니다!

 

FM안에서의 AT마드리드 선수들의 능력치는 꽤 높은 편에 속합니다.

 

나이가 다되어가는 선수들 혹은 그나마 아쉬운 자리를 메우기 위한

 

월드클래스 선수의 영입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에는 어떤 감독의 전술을 구현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위 글은 FM2021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세부적인 전술 지침은 실제로 플레이해보면서 선수 특징에 맞게 조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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